산업 중기·벤처

시몬스 침대, 한국소방복지재단과 MOU

소방관 복지증진 위해 1억 상당 난연 매트리스 기부

김영훈(왼쪽부터) 시몬스 침대 부사장과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이 2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시몬스침대김영훈(왼쪽부터) 시몬스 침대 부사장과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이 2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시몬스침대




시몬스침대는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관 복지 증진 및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억 원 상당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 기부를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연속 기부다.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전·현직소방관, 의용소방대원, 소방분야 종사자 등의 권익 신장과 복리 증진 및 대국민 안전 문화 의식 제고 등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5년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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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관 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 △생활 속 소방안전 문화 조성과 각종 제도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몬스 침대는 한국소방복지재단이 실시한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전국 소방서와 소방학교 등에 1억 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순차 전달한다.

한국 시몬스가 매년 기부를 실천 중인 난연 매트리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유일하게 개발·출시됐고 지난해에는 특허청으로부터 화재 안전성을 인정받아 ‘난연 특성을 갖는 매트리스’ 특허까지 취득했다.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는 신소재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Maximum Safety Padding)’이 적용돼 불에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천천히 자연 소멸된다. 이는 화재 시 실내 전체가 폭발적으로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를 방지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에 나서는 소방관들의 안전한 화재 진압 환경 보장과 재실자가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일반 가정용 매트리스 전 제품에 국제표준규격(ISO 12949)과 국내 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을 모두 만족시키는 난연 매트리스를 개발 및 출시한 브랜드는 한국 시몬스 침대가 유일하다.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은 “매 순간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을 위해 매년 끊임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는 시몬스 침대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몬스 침대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매일같이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의 복지를 개선함은 물론 생활 화재 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몬스는 소방관에 난연 매트리스 기부 외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캠페인을 펼치며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어려움에 직면했던 상황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소아청소년 환우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씩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또 2019년 4월에는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화재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3억 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를 지원한 바 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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