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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아이오닉7…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공개

현대차가 4일 공개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사진 제공=현대차현대차가 4일 공개한 대형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의 티저 이미지를 4일 공개했다. 세븐은 현대차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로 이달 개최되는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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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세븐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SUV 전기차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아이오닉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차량 내부는 우드 소재와 패브릭 시트 등으로 아늑한 공간을 표현해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며 대형 전기 SUV 차량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또한 세븐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안락한 시트 배치와 공간 활용성을 기반으로 거주 공간을 테마로 한 아이오닉5의 실내 디자인보다 한층 개선됐다. 차량 실내에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세븐은 팰리세이드급의 대형 SUV로 대형 자동차를 원하는 전기차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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