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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알비더블유 IPO 공모 돌입…"IP 기반 종합 콘텐츠 기업"

공모가 최대 2만 1,400원으로 125만주 공모

10~11일 일반청약 돌입…주관사 미래證

김진우 알비더블유 대표김진우 알비더블유 대표




마마무 소속사 알비더블유가 기업공개(IPO)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 단순 연예인 매니지먼트사가 아닌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포부다.



알비더블유는 5일 온라인 IPO 간담회를 열고 125만 3,000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는 1만 8,700~2만 1,400원으로 최대 268억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8일까지 수요예측, 11~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22일 코스닥에 입성하는 일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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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더블유는 유명 작곡가 김도훈 대표이사와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가 대표이사가 2010년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아티스트 트레이닝, 프로듀싱 등 대행 업무를 주로 수행하며 업계 내 입지를 다졌다.

상장사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 때는 2013년부터다. 김도훈 대표PD를 포함한 17명의 작곡가가 속한 자체 제작시스템을 통해 본격적으로 음원 지적재산권(IP)을 만들기 시작했다. 소속 가수인 마마무, 원어스 등 외에도 휘성, 케이윌, 스탠딩에그 등 다양한 음원들을 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음원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을 꾸준히 사들였다. 현재 마마무, 원어스, B1A4 등 아티스트 8팀 및 약 2,500여곡의 저작권 IP를 보유하고 있다.

김진우 대표는 “알비더블유는 연예인 매니지먼트사가 아닌 다양한 콘텐츠 IP를 바탕으로 한 종합 콘텐츠 제작 기업”이라며 “더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축적하여 글로벌 종합 콘텐츠 제공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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