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K-2 종전부지 네이밍 공모전에서 ‘대구 스카이시티’가 대상을 차지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3일부터 9월 1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접수 결과 760건의 이름이 접수됐다.
접수된 이름 중 브랜드 가치, 부지 이해도, 창의성,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의 1·2차 심사와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입상작이 결정됐다.
수상작은 대상(1명) 대구 스카이시티를 비롯해 우수상(2명) 나래시티, K-에어폴리스, 장려상(5명) 팔공 스마트폴리스, K-2 에코시티, 케이투모로우 시티, 에코 스카이 시티, K-팔공스마트폴리스가 각각 선정됐다.
대구 스카이시티는 ‘Smart’, ‘Knowledge’, ‘Youth’를 합성한 명칭으로, 세계를 향해 비상하는 대구를 대표하는 도시, 기존 K-2 군공항의 역사성을 반영하고 도심항공교통(UAM) 등 4차산업을 통해 미래비전을 담는 글로벌 스마트 문화수변도시를 의미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K-2 종전부지 브랜드 이름은 내·외부 검토를 거쳐 K-2 종전부지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