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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스푸트니크 라이트’ 기술이전 계약 체결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러시아 직접투자펀드 자회사 휴먼 백신 및 스푸트니크 백신 생산 파트너사인 엔조 헬스케어 DMCC(ENSO)와 지난 5일 스푸트니크 라이트 코로나19 백신의 위탁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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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이번 계약을 거쳐 생산하게 될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2회 접종용인 스푸트니크 V와 달리 1회 접종만으로 면역 효과를 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휴먼 백신은 스푸트니크 백신의 생산 및 판매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다. ENSO는 러시아 직접투자펀드의 스푸트니크 백신 조달 및 유통을 담당하는 공식 파트너사로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위탁 생산을 추진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백신 공급 대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기술 및 생산 설비를 미리 확보해 신속하고 유연성 있게 코로나19 백신 공급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백신 관련 기술 및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백신 공급 수요에 속도감 있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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