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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내년에 NFT 결합 게임 선보인다"…엔씨소프트 7% 급등





엔씨소프트(036570)가 내년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토큰)을 결합한 게임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는 소식에 급등 중이다.



11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7.77% 오른 65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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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전일 3.51% 내린 60만 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엔씨소프트 주가가 급등한 것은 이날 3·4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NFT 결합 게임 계획 소식 때문으로 추정된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NFT,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이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고 믿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며 "내부 태스크포스(TF) 만들어서 NFT, 블록체인 적용을 준비해왔고, 현재 준비 중이다"고 했다. 이어 "내년 중에 NFT와 블록체인이 결합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2021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5,006억원, 영업이익 9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영업이익 56%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7%, 15%씩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370억원, 북미·유럽 276억원, 일본 277억원, 대만 675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0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리니지M이 1503억원, 리니지2M이 1579억원, 블레이드&소울2가 2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91억원, 리니지2250억원, 아이온 179억원, 블레이드&소울 104억원, 길드워2 192억원이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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