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이스트소프트 3분기 매출 227억…전년대비 9% 늘며 역대 3분기 최대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52% 증가한 226억8,600만 원과 24억8,5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3분기 매출은 역대 3분기 실적 가운데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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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는 인공지능(AI) 원천 기술이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신사업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하면서 이번 분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3분기가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5%, 22.5% 증가했다”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11%, 순이익률은 13%를 기록하면서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기존 사업은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와 핀테크 사업 성과, ‘카발 모바일’의 필리핀 시장 호실적이 성장을 이끌었다. 신사업에서는 AI·증강현실(AR) 기반 가상피팅 안경 쇼핑 플랫폼 ‘라운즈’의 사업 확장과 AI 아나운서·강사 등 메타버스 관련 ‘버추얼 휴먼’ 출시 등에서 성과를 냈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4분기는 공공기관과 기업의 소프트웨어 재계약이 몰려있는 성수기인 만큼 적극적인 매출 확대로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할 것”이라며 “동시에 AI 원천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성장 모멘텀을 연쇄적으로 만들어 나가고 메타버스와 핀테크 기반의 B2C 비즈니스 역시 2023년 상반기까지 가시화하겠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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