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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6만전자'...삼성전자, 3거래일 연속 약세 [특징주]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또 ‘6만전자’로 회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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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7% 내린 6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지난 1일(종가 6만 9,900원) 이후 간신히 7만 원선을 지켜왔지만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6만 원선으로 내려섰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향후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및 실적 하향 조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여전히 주가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날 이숭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가치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실적 너머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대”라며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을 위해선 메모리 사이클이 확실한 바닥에 근접했다는 시그널이 나오거나,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증명하거나, 사업구조 개편 등의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줘야 하는데, 결과적으로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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