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8시 제28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의 번영을 위한 코로나 회복’ 주제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 가속화, 기후환경 협력,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 등이 논의된다.
문 대통령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으로 글로벌 공급망 유지, 디지털 전환 문제 등을 집중 거론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재한 ‘공급망 회복력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백신 공여, 보건분야 무상 원조 등에 대한 한국의 기여도 설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