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에 시내버스와 학생통학버스를 증차 운행하는 등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수능은 관내 14개 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시는 이를 위해 관공서 및 공공기관의 수능 당일 출근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 또 수험생의 이동이 많은 오전 6~8시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해 교통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시내버스는 기존 30개 노선 30대 250회 운행에서 30개 노선 40대 300회로 늘리며, 학생통학버스는 12개 노선 12대 14회에서 20회 증차 운행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교통편의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랜 시간 노력해온 수험생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며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