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평택 안중~서울 강남 편리하게 간다…평택 6800번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신설





평택시는 안중에서 서울 강남까지 6800번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설노선인 6800번은 2018년 6월부터 지제역에서 서울 강남을 운행 중인 M5438과 2020년 8월 개통한 비전푸르지오에서 강남을 운행하는 6600번에 이어 평택시 3번째 광역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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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평택 서부권역은 서울을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인 시내버스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고속 및 시외버스를 이용해 수도권과 서울 등으로 불편하게 이동해야 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신설노선은 안중터미널을 기점으로 청북신도시를 거쳐 경기도청 이전 예정지인 광교중앙역과 아주대병원, 아주대학교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서부권역 시민들이 행정, 의료, 교육, 문화 등의 인프라를 누리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광교중앙역에서 엘리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로 바로 환승하여 강남까지 이동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이동권이 대폭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가능해 서울 강남 기준으로 시외 및 고속버스 요금보다 최소 6,050원이 저렴해 실질적인 요금혜택의 폭이 크다”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맞게 광역버스를 확충해 평택~수도권 및 평택~서울 간 이동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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