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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리커, 한국 최초 샴페인 '골든블랑' 시리즈 공개

드링크인터내셔널 김일주(왼쪽) 회장과 프랑스 샴페인 명가 볼레로 하우스의 프랭크 볼레로 (Franck Vollereaux)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터리커드링크인터내셔널 김일주(왼쪽) 회장과 프랑스 샴페인 명가 볼레로 하우스의 프랭크 볼레로 (Franck Vollereaux)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터리커






프랑스 샴페인협회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대한민국 최초의 샴페인 브랜드 '골든블랑(Golden Blanc)'이 크레망과 스파클링 등 시리즈 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다양한 라인업으로 전 소비자층과 다양한 유통채널을 아우르겠다는 계획이다.

인터리커는 지난 6월 출시한 프랑스 정통 샴페인 '골든블랑 5스타'에 이어 프랑스 브루고뉴에서 생산되는 크레망 드 브루고뉴 '골든블랑 4스타'와 프렌치 스파클링 '골든블랑 3스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랑스 정통 샴페인 '골든블랑 5스타'는 1805년 설립된 이래 215년 간 6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온 샴페인 명가 볼레로(Vollereaux) 샴페인 하우스에서 생산된다. 볼레로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포도밭에서 재배된 포도만을 이용하며, 포도의 재배부터 수확, 압착, 블렌딩, 숙성, 병입까지 모든 제조과정을 100%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품질이 뛰어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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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망 드 브루고뉴 ‘골든블랑 4스타’는 프랑스 정통 와인 산지로 유명한 브루고뉴(버건디)에서 재배된 포도를 이용해 만든 크레망으로, 크레망 제조사로 유명한 비토-알베티 (Vitteaut-Alberti)에서 생산된다. 크레망은 샹파뉴 지역이 아닌 프랑스의 다른 와인 생산지에서 만들어지는 와인으로, 크레망 협회의 까다로운 규정에 의해 관리된다.

프렌치 스파클링 '골든블랑 3스타'는 100% 프랑스에서 재배되는 포도만을 사용해 탄탄한 구조감과 바디감이 특징이며, 탱크에서 기포가 만들어지는 샤르마 방식을 채택해 입안 가득 퍼지는 활기차고 풍성한 버블이 기분 좋은 신선함을 선사한다. 골든블랑 3스타 역시 비토-알베티에서 생산하여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골든블랑은 대한민국 대표 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날의 자회사 인터리커가 직접 개발해 선보인 샴페인 브랜드다. 프랑스 샴페인협회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발급받는 등 품질은 물론, 황금병 디자인 등 패키지에도 신경을 썼다. 최고가 샴페인 제품에만 사용되는 골든 메탈 페인팅 기법을 적용했으며, 브랜드 뮤즈이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날개 달린 말 페가수스를 새겨넣었다. 특히 앞 라벨의 흰색 페가수스는 가장 마시기 좋은 최적의 온도로 칠링되면 핑크색으로 변하는 변색 인디케이트 라벨을 채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김일주 인터리커 회장은 "소프트&마일드 주류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발맞춰 골든블랑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세계적으로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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