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로컬(지역)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2021년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를 개최한다.
22일 중기부에 따르면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6개 권역별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지역가치 창업가 시상과 전시, 기업설명회(IR) 등을 제공한다.
중기부 측은 “이번 행사는 올해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의 우수 성과를 체험·공유하고, 전국 각지의 지역가치 창업가와 선배 창업가, 투자자, 지역민 등 다양한 지역 혁신 주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각 권역별로 지역여행, 고택문화, 영화제 등 특색있는 주제로 '올해의 지역가치 창업가' 명판 수여, 토크콘서트, 강연, 체험 프로그램 등의 온라인·현장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권역별 전문가 평가를 거쳐 권역을 대표하는 우수 창업기업인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6개팀에게, 행사를 통해 지역가치 창업가 브랜드 이미지(BI)가 새겨진 현판을 수여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혁신 주체"라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지역가치 창업가를 적극 발굴·육성해 지역 기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자연·문화적 특성, 자원 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할 목적으로 선정하는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에서는 올해 250개 팀이 사업화 지원 대상으로 선발됐다. 지역가치 창업가의 교류 및 아이디어 융합을 위해 올해 신설한 협업 지원 부문에는 18개 과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