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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이어 오마이걸까지…최정상 아티스트 품은 RBW, 코스닥 입성

/ 사진=RBW 제공/ 사진=RBW 제공




그룹 마마무 소속사 알비더블유(RBW)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알비더블유 김진우 대표이사, 김도훈 대표 프로듀서, 신수진 CFO 등 주요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비더블유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알비더블유는 2010년 음악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 대표이사와 유명 작곡가 김도훈 대표 프로듀서가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 기업이다. 2013년부터 본격적인 자체 IP 제작 및 외부 IP 확보에 나섰으며, 현재 약 2,500여곡의 저작권 IP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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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더블유는 회사 설립과 함께 최적화된 아티스트 제작 시스템을 구축, 현재 마마무, 원어스를 비롯해 W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오마이걸, B1A4 등 유명 아티스트 8팀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아티스트 OEM 사업에서도 업계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아가 알비더블유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IPO로 확보한 공모 자금은 종합 콘텐츠 제작 센터 건립과 콘텐츠 기업 지분 투자, 인수합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IP 제작 확대를 비롯해 양질의 외부 IP 확보에도 힘써 시장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콘텐츠 및 저작 IP 이용 촉진에 대한 신사업 역시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단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아닌, 종합 콘텐츠 프로바이더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김진우 대표는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알비더블유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모든 분들이 만족할 만한 외형 성장 및 내재 가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상장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알비더블유는 상장에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8,700원~2만1,400원) 상단인 2만1,4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일반청약 비례경쟁률은 7,413.6 대 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경쟁률 또한 3,706.8대 1을 기록하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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