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사진인식 피부질환 진단 서비스 스캔덤(SCANDERM)이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최종 데모데이에서 TOP3에 들며 최종 3위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스캔덤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정착지원금 및 국내 기업과의 연계, 세미나 및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됐다.
스캔덤(SCANDERM)은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을 가지고 피부질환 여부를 진단해주는 AI서비스다. 스캔덤(SCANDERM)이 개발한 사진 마크업 소프트웨어는 98,781개의 임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피부와 모발, 손톱 등을 인식, 분석하여 40개 이상의 피부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다. 현재 스캔덤(SCANDERM)은 1500개 이상의 피부 상태를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얼굴인식과 손톱 인식, 머리카락 분할 AI와 피부질환 진단 AI를 가동하는 스캔덤(SCANDERM)은 러시아에서 가장 큰 데이터 소스인 모스크바 피부과 진료소와 러시아 의료 자원 봉사자의 협력을 구하여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중이다. 더욱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하여 이미지 인식 방식으로 블랙박스 대신 화이트박스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주 고객은 대형 제약회사나 원격 의료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기업, 화장품 기업, 피부과 병원, 코스메틱 업계 등이다. 현재 스캔덤(SCANDERM)은 러시아 최대 유통업체 마그니트와 온라인 화장품 및 약국 운영 계약을 체결하는 중이며 추후 120개국에 진출하여 8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스캔덤(SCANDERM)의 에브게니 소볼렙(AVEGENY SOBOLEV) CEO는 “원격 진료의 시대는 언젠가 도래할 것이며 그 시기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일부러 피부과를 방문하지 않아도 사진만 찍으면 피부 컨디션을 즉시 확인할 수 있고 그에 따라 화장품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여러 서비스를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더욱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캔덤(SCANDERM)이 참여한 2021 K-스타트업 글로벌챌린지는 유수의 해외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국내 창업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경진대회다. 우리나라의 창업 시장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한편, 국내 인재들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중소벤처기업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