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협력사 자율 안전관리 역량 강화"…HDC현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박차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수동적인 안전관리 문제점을 보완하고 재해 취약 공종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골조 공사에 안전 전담자(SSE)를 선임해 운영한다. /HDC현대산업개발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수동적인 안전관리 문제점을 보완하고 재해 취약 공종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골조 공사에 안전 전담자(SSE)를 선임해 운영한다. /HDC현대산업개발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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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수동적인 안전관리 문제점을 보완하고 재해 취약 공종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골조 공사에 안전 전담자(SSE)를 선임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안전전담자에 대한 비용도 지원한다.

골조 협력사는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의 모든 현장에서 안전실무경력이 있는 안전전담자(SSE)를 채용하게 된다. 소속 근로자의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근로자 안전교육, 협력사 안전 시스템 구축 등 골조 공사 전반의 안전·보건 관리를 HDC현대산업개발 안전 조직과 함께 수행하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년 간의 자체적인 재해분석을 통해 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골조 협력사에 해당 제도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모든 공종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협력사가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개선하고 입찰 기회를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와 경영컨설팅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안전 전담자 지원 제도를 시작으로 협력사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며 “협력사와 상생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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