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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다함께돌봄센터 이용료 전액 무료…부산 최초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내년 1월부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의 이용료를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11월 현재 정관읍에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운영 중이며 내년 초 기장읍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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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이다.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월 7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용료 부담으로 인해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에 비해 이용률이 낮은 실정이다.

군은 양육 부담을 줄이고 공적 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월 이용 아동의 프로그램 운영비와 간식비를 자체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다함께돌봄센터 이용료가 면제인 셈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을 이용료 전액 무료로 운영하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다함께돌봄센터 또한 이용료 전액 무료 운영으로 이용아동 수 증가와 운영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돌봄 체계 구축에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빈틈없는 돌봄체계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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