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월 32만건 배송처리"…블랙야크, 물류센터 플랫폼으로 육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 물류시스템 구축 MOU

정승필 비와이엔블랙야크 사장(왼쪽)과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AI 기반 선진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비와이엔블랙야크정승필 비와이엔블랙야크 사장(왼쪽)과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AI 기반 선진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비와이엔블랙야크




비와이엔블랙야크는 IT 플랫폼 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선진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블랙야크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정승필 블랙야크 사장과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물류 비즈니스 모델 확대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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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와 다양한 물류 솔루션 연동, iWM 봇 도입 등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고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블랙야크의 양지 물류센터는 월 32만 건의 B2C 배송이 가능한 허브로 거듭나게된다.

블랙야크는 패션물류 플랫폼을 갖춰 중소 사업자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이들은 출고 주문에서부터 반품 주문, 재고 정보, 주문 진행 정보, 실적 정보, 정산까지 블랙야크와 동일한 시스템으로 패션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정승필 블랙야크 사장은 "이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협약을 통해 블랙야크 물류센터는 움직이는 공간으로서 시시각각 바뀌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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