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정차역 인근 지역의 부동산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발표에 따르면 GTX-C노선이 확정된 인덕원역이 위치한 안양시 동안구의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5월31일 대비 11월 현재 16.4%가 상승했다고 나타났다.
실제로 인덕원역 인근에 조성되는 ‘인덕원푸르지오엘센트로’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지난 5월에 전용면적 84㎡ 타입이 15억3천만원에 거래되었지만, GTX-C 정차가 확정된 6월에만 16억3천만원에 거래가 되는 등 불과 1개월만에 1억원이 상승했다.
또 ‘파주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는 GTX-A 노선 수혜지로 꼽히며 청약에서 최고 96.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동두천시에서 GTX-C가 정차하는 ’지행역센트레빌파크뷰‘ 역시 16대 1로 동두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GTX 노선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GTX-B노선이 정차역인 부평역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단지가 오는 12월 3일 오픈 예정이다.
‘부평역 해링턴플레이스’는 지하 3층에서 최고 45층으로 들어서며 아파트 1,909세대, 오피스텔 504세대로 구성된 총 2,41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968세대의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단지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의 타입으로 구성하고, 남향위주 4Bay 구조(일부세대)로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는 1호선, 인천1호선, GTX-B노선이 예정된 부평역과 인천1호선 동수역이 위치한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송내IC, 부평IC, 남동IC와도 인접해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한 사통팔달 교통망도 형성되어 있다.
또한 인천시는 부평에서 연안부두까지 총 18.72km를 연결하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을 부평역에 착수하는 등 교통개발 호재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부평구를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주거환경도 개선 될 전망이며, 미군 캠프기지 공원화(22년 개방예정), 굴포천 자연형 하천조성사업(22년 완공예정), 혁신육아복합센터 건립(22년 완공예정), 부평남부체육센터(2022년 예정)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계획되어 있어 직간접적인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
교육여건 및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도보로 안전한 통학을 할 수 있는 부일여자중학교, 부평남초등학교 등의 학군과 부평역을 중심으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롯데마트 등 풍부한 상권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평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다음달 3일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