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최근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1일 오전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6.54포인트(0.23%) 오른 2,846.6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21.11포인트(0.74%) 오른 2,860.12 출발한 이후 한차례 하락 전환하는 등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3,123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2억원, 1,466억원 순매수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는 관련 불확실성을 가지고 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면서 ”금일 국내 증시도 재차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으나 최근 여타 증시 대비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기술적 및 저점 매수세 유입,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1.12% 올랐으며 네이버도 1.18%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7%), LG화학 (1.73%), 현대차(005380)(1.79%), 기아(000270)(2.06%) 등도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4.80포인트(1.53%) 내린 950.8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상승동력을 점차 잃으며 하락 전환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5억원, 102억원을 사들인 가운데, 기관이 211억원을 순매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