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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 이끌 33인의 Y-KAST 회원 선출

한림원,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낸 만 43세 이하 최우수 연구자 선정

박진형(서강대), 홍원빈(POSTECH), 황윤정(서울대), 이은지(GIST) 등 포함

홍원빈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교수홍원빈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과학자 33인을 ‘2022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신입 회원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젊은 과학자를 주축으로 2017년 출범한 Y-KAST는 다양한 정책 활동과 해외 학술 교류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선출된 회원의 평균나이는 만 39.4세이며, 여성 과학자는 4명이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만 45세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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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서강대 교수박진형 서강대 교수


올해 선출된 Y-KAST 회원에는 ‘디스플레이 내장 안테나’(AoD)를 개발해 소형 안테나 학문을 70년 만에 새롭게 정립한 홍원빈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교수, 현대 수학의 최고 난제 중 하나인 대수곡선의 시컨다양체(secant variety) 방정식 문제를 해결한 박진형 서강대 교수 등 이미 국제 학계에서 명성을 얻은 젊은 과학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황윤정 서울대 교수황윤정 서울대 교수


또 전기화학 및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성과를 발표 중인 황윤정 서울대 교수, 유기연성소재의 투과전자현미경(TEM) 분석법 개발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이은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등 여성과학자 4인이 영입됐다.

한민구 원장은 “한림원은 기성세대 과학자들을 대표하여 우수한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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