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평판 조회 플랫폼 스펙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
스펙터는 지원자의 평판을 조회할 수 있는 평판 조회 플랫폼이다. 지원자의 이름과 전화번호만으로 10초 만에 평판 조회가 가능하다. 스펙터에 평판이 미등록된 지원자라도 3일 이내에 신규 평판이 등록되어 빠르게 평판을 조회할 수 있다.
스펙터는 서비스 론칭 10개월 만에 3,000개 이상의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8월 스트롱벤처스, 패스트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13억원을 확보했다.
팁스 프로그램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스펙터는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기술 연구 자금 및 해외 마케팅 자금 등을 지원 받는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팁스 선정을 발판 삼아 데이터 분석 모델 정교화 및 신규 서비스 런칭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돕고, 능력 있고 성실한 인재가 정당하게 대우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채용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스펙터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주도한 박병열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는 “스펙터는 서비스 출시 10개월만에 고객사 3,000개 이상, 지원자 평판 데이터 5만 건 이상을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스펙터의 신규 서비스 개발 및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