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미래형 고용창출 모델 제시한 영산대 초창패사업단

4년간 55억원 투자유치 성과

90개 창업기업 고용창출 281명 달해


경남 유일의 초기창업기업 지원기관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이 작년까지 4년간 5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사업이다. 3년 이내 스타트업의 사업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한다. 영산대는 2017년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 초창패사업을 운영 중이다.

초창패사업단은 그간 초기창업기업 유치, 마케팅·수출·투자·멘토링 등 지원을 통해 기업의 매출을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고용창출을 이루는 선순환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17~2020년까지 90개 창업기업을 육성해 매출 280억원 증가, 고용창출 281명을 달성했고 기업의 지속성장과 고용보장을 위한 투자유치액은 55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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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전경./사진제공=영산대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전경./사진제공=영산대




이처럼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비뿐만 아니라 지자체인 경남도와 경남 양산시의 지원을 받아 양질의 고용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창업기업을 정보·통신, 기계·소재, 전기·전자, 바이오·의료, 공예·디자인, 화학, 에너지·자원 등 전문분야로 나눠 맞춤형 지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대표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모델 정립을 위한 소비자반응조사,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B2B프로그램과 투자지원 및 수출지원 프로그램 등이 있다.

여석호 초창패사업단장은 “투자기관, 지자체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4년간 90개 창업기업 중 87개 기업이 지속성장해 생존율은 97%에 달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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