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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도자기과학감정원 ‘중국 황실 도자기 전시회’ 개최

고베도자기과학감정원 정세운 원장고베도자기과학감정원 정세운 원장



고베도자기과학감정원(이하 감정원, 원장 정세운)은 12월 3일~13일까지 신촌 예스에이피엠(YES APM) B1층에서 ‘중국 황실 도자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X-ray 비파괴검사 장비를 보유한 감정원에서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 엄선한 진품 도자기만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장비는 영국 대영박물관에 전시한 중국 황실도자기가 모조가 아닌 진품으로 밝히면서 대영박물관도 도자기 감정의 지표로 사용한 만큼 더욱 신뢰할 수 있다.

X-ray 비파괴검사 장비X-ray 비파괴검사 장비


감정원을 이끄는 정세운 원장은 1984년부터 중국도자기 수집을 해오다가 영국 연수를 통해 보다 심도 있게 중국도자기에 대한 연구를 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과학적인 감정을 통해 중국 도자기에 대해 과학 감정서를 발급해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감정원이다.


정 원장의 안목으로 탄생한 이번 ‘중국 황실 도자기 전시회’는 현 시대에서는 보기 힘든 송나라부터 청나라(960~1796) 시기까지의 중국 황실도자기 보물, 관요, 진품, 국보급 등 국내에서 쉽게 보기 힘든 희소성 있는 도자기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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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 원장은 “중국 고대 도자기에 대한 제대로 된 안목을 가질 수 있는 자리이다”며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도자기의 진수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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