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GC녹십자엠에스, 진단키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 가능







GC녹십자엠에스(142280)는 자사의 신속항원 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도 검사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관련기사



오미크론(B.1.1.529)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알파, 베타, 델타, 감마에 이어 우려 변이로 지정한 바이러스이다. 이번 변이의 경우, 델타 변이의 2배가 넘는 32개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가 확인됐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자체 제품의 검사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인 실리코(in-silico)’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서 공개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이 제품의 타깃 영역(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

GENEDIA W COVID-19 Ag 제품은 지난 4월과 8월 한국화학연구원의 실제 바이러스 시험을 통해 기존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반응성을 확인한 바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실제 바이러스 반응성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변이 바이러스에도 진단 유효성이 검증된 자사의 제품으로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