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미 유엔대사, 韓주최 평화유지장관회의 화상 참여키로


장관급인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화상으로 전환된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에 미국 측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는 7~8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한국이 주최하는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에서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미국 대표단을 이끌게 된다고 지난 3일(현지 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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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대사관은 5일 트위터를 통해 “회의를 고대하고 있다”는 토머스그린필드 대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그는 “유엔 평화 유지 임무는 국제사회가 폭력과 분쟁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미국이 평화 유지 활동의 최대 재정 공여국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당초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가 대면으로 개최되면 미국 측 대표로 직접 방한해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의 첫 방한이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내 세 번째 장관급 인사의 한국 방문이 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함에 따라 이번 회의가 전면 화상 개최로 전환됐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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