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지역 병원과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181명 확진 추가 발생

경북 일일 신규 확진 최다…경산 미인가 교육시설 학생 등 35명 추가 확진

/연합뉴스/연합뉴스




경북지역 병원과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18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는 경북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180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총 1만1,92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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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포항 81명, 경산 45명, 울진 12명, 구미 10명, 경주·문경 각 9명, 안동 5명 등이다.

포항에서는 한 정신병원 종사자가 확진돼 추가 검사를 한 결과 종사자 1명과 입원환자 64명, 가족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시설을 동일 집단 격리 조치했다.

경산에서는 확진자가 나온 한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해 추가 검사를 한 결과 교직원 9명과 학생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교육시설의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학생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10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3,16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8.8%,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48.6%,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222명이다.


안동=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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