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우연과 소형발사체 시스템 개발 나서

저비용·고효율로 뉴스페이스 시대 선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설계할 소형발사체 체계개념 모델링 이미지./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설계할 소형발사체 체계개념 모델링 이미지./사진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소형발사체 개발로 ‘뉴스페이스’ 시대를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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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소형발사체 시스템(체계) 개념 설계를 수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저비용·고효율 발사체를 설계하고 개발 계획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이 발사체는 누리호 사업으로 확보한 기술을 기반으로 탑재 중량 500㎏ 수준의 소형 위성을 우주로 쏴 올릴 수 있다.

이번 사업계약 체결은 지난 5월 이뤄졌다. 누리호 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이 큰 영향을 끼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 내 전담 인력을 두고 항우연의 미래발사체 연구단과 함께 소형발사체 개발 계획을 분석 중이다. 내년 3월까지 개념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소형발사체는 소형 위성 수요가 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2026년께 발사 예정인 150㎏ 이하급 군집 위성을 비롯해 공공 위성 수요가 늘면서 소형 발사체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경제적이고 신뢰성 높은 소형발사체 시스템 솔루션을 마련해 향후 국가 수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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