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1 ICT멘토링 엑스포’ 행사가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공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관람객 없이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한 오프라인 행사와 온라인 생방송으로 동시에 진행했으며, 화상회의 어플을 활용해서 시상식을 비롯해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성과물 설명회와 특강 등은 실시간 영상으로 방송되고 참여하는 체감형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었다.
ICT멘토링 엑스포 행사는 3개 과제인 자율형 한이음, 사회공헌형 프로보노, 여성특화형 이브와를 통해 수행된 대학생들의 산학협력 우수 성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ICT멘토링 공모전 본상 중에 대상 포함 20개 작품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한 유관 기관 대표상이 시상되었다.
특히, 자율형 과제인 한이음 대상에는 자연어처리와 머신러닝을 이용한 리뷰 데이터 분석과 사용자 경험분석 서비스인 Talk_with팀의 ‘Review for You’가, 사회공헌형 과제인 프로보노 대상에는 복지사각지대의 사회적 약자 대상 앱 서비스인 TAVE팀의 ‘모두의 복지’가, 여성특화형 과제인 이브와 대상에는 드론 기반의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 모델인 사연중 팀의 ‘SymCo edu(심볼릭 코딩교육 모델)’이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엑스포 행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된 ICT 멘토링 공모전에는 총 499개 팀이 지원했고, 1차 서류평가와 2차 심층평가, 최종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95개 팀이 선발되었다. 이들은 약 7개월 동안 과제를 기획하고 수행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우수 성과물의 논문게재나 제작한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등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2004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ICT멘토링 사업을 통해 수행한 누적 프로젝트가 1만5000건 이상, 참여 멘티가 5만명 이상, 수행 멘티의 평균 취업률이 80% 이상의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최근 기업 현장에서 이론과 실무경험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ICT멘토링이 기업과 학교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요구에 부합하는 ICT분야 대표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일 행사 영상과 2021 ICT멘토링 공모전 수상작과 전시회 영상은 ICT멘토링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