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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친환경 조경 선사,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입주민 자부심 더해주는 품격 높은 조경, 아파트 선택 시 중요해…명품 조경 갖춘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에 시선집중




아파트 선택 시 조경이 고려해야 할 요소로 급부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건강 문제가 대두되면서,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이 단지 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힐링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조경이 아파트에 대한 인식은 물론, 시세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 조경 특화 단지들은 입주민의 높은 주거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단지 가치 상승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하남시 미사강변도시(풍산동)의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이달 12월 15억 1000만원(전용 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년 전 12억 3000만원 대비 2억 8000만원가량(22%)이 뛰어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해당 지역의 매매 평균 상승률(3.3㎡당)이 6.35%인 것을 감안하면, 상승폭이 상당히 크다. 이 단지는 니얼 커크우드(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교수가 단지 설계에 참여, 미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 조경을 단지 내 꾸미는데 중점을 뒀다. 2019년에는 세계조경가협회 우수상도 받았다.


경남 창원시 자은3지구에 위치한 ‘창원 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은 지난 10월 전용 84㎡가 4억 7000만원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억 3900만원 대비 38.64%(1억 3100만원) 오른 것이다. 인근 ‘자은더샵’이 동기간 2억 1000만원에서 2억 5000만원으로 19%(4000만원) 오른 것을 훨씬 웃돈다. 해당 단지 중앙에는 벚꽃, 소나무, 잔디마당이 펼쳐진 대형 녹지 광장이 자리해 있고 벚나무 감상이 가능한 벚테마길을 비롯해 쾌적한 산책로가 자연을 담은 휴양림을 테마로 조성돼 있다.

올해 3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공급한 ‘더샵 센트로’ 역시 조경 시설이 눈길을 끈다. 단지 내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가든, 텃밭으로 활용 가능한 팜 가든 등 1만 2000㎡의 조경 시설이 갖춰질 예정인 것. 이 단지도 지난 11월 전용 84㎡가 4억 2966만원으로 6개월만에 분양가(3억 4830만원) 대비 약 8000만원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단지 내 조경은 건물과 다르게 감가상각이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무 등이 우거져 가치가 더욱 높아지게 된다”며 “최근에는 단지의 조경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가 로얄동으로 꼽힐 만큼 조경이 내 집 마련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 특화 단지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연내 분양을 앞둔 조경 특화 단지가 화제다. 이달 중 GS건설은 그간 나주에서 볼 수 없던 고품격 조경을 갖춘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나주에서 최대 규모인 1,554가구 규모로 계획된 만큼, 단지 내 ‘리버웨이’, ‘엘리시안가든’, ‘리버애비뉴’ 등 세 가지 친환경적 플랜으로 조경이 조성된다. 먼저, 단지 입주에서부터 품격 높은 단지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플라워 워터스텝’, ‘라이트닝 스텝가든’, ‘뷰 테라스가든’ 등 호텔풍 입구 정원(리버웨이)이 꾸며진다.


단지 입구에서부터 중앙부를 따라 길에 들어서는 ‘리버크루즈 엘리시안 가든’은 영산강 풍경을 모티브로 재가공한 리버크루즈 수공간이다. 팽나무 숲을 배경으로 S라인의 강물과 초화로 이뤄질 예정이다. 보트클럽(제주 풍경을 담은 정원), 리버라인(선형 모양의 식재 및 시설물 디자인), 포레스트필드(짙은 숲의 경관), 뷰 스팟 등 4개의 공간이 서로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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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커뮤니티 공간(클럽자이안)을 잇는 테마순환가로인 ‘리버애비뉴’가 있다. 이 곳에는 워터가든과 리니어가든이 조성돼 친환경 속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나주역자이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 전용면적 59~179㎡ 총 1,55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154가구 △84㎡ 1,054가구 △116㎡ 328가구 △131㎡ 5가구 △132㎡ 8가구 △179㎡ 5가구 등이다.

단지 내 지상 31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외부테라스가 조성될 예정으로, 탁 트인 영산강 조망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 2개실도 함께 계획돼 영산강 조망과 더불어 특별한 날을 기념하거나 친인척과 지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주거환경이 쾌적한 단지로, 서측에 금성산 자락이 있고 남측으로 영산강이 흐른다. 일부 동에서는 영산강 조망 확보가 가능하다. 단지 바로 남측 도보 거리에는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농구장, 축구장, 실내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게이트볼장 등이 마련된 나주 종합스포츠파크가 자리해 있다. 편리한 여가생활이 기대되는 이유다.

KTX 나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송정역까지 약 10분, 서울 용산역과 수서역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근처에 빛가람로, 13번국도 등이 있어 차량으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광주시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마트(나주점), 나주시청, 나주법원, 나주세무서, 나주 문화예술회관,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등 나주 도심의 주요편의시설들이 반경 약 1㎞ 이내에 자리해 생활편의 해결도 수월하다.

한편,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견본주택은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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