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2021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에너지이용합리화, 에너지분야 교육·홍보, 에너지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실적,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 실적, 주민 참여 및 道 정책 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우수 실적을 평가한다.
문경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67억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8개 읍·면·동 802가구에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보급해 시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과 더불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한 공로와 취약계층 LED 교체사업, 복지시설 냉난방기 교체비 지원, 경로당 및 마을회관에 열회수형 환기장치 157대 보급 등 에너지복지 정책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