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은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인세 해운대부민병원 명예원장, 유길호 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 대표 등 각 기관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절·척추·내과 전문센터형 해운대부민병원은 생활체육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정병원 협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활체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적극적으로 의료적 자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정병원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지정병원 협약에 따라 한국위원회 소속 280여만 명 회원은 해운대부민병원으로부터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진료 및 수술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서승석 병원장은 “생활체육계의 IOC(국제올림픽위원회)라 불리는 세계생활체육연맹의 지정병원 되어 뜻깊다”라며, “해운대부민병원은 앞으로도 건강한 스포츠인 생활체육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기여하며, 전국 모든 생활체육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차별화된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생활체육연맹은 스포츠 및 신체활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창설된 국제스포츠 단체다. 1969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해 1991년 정식으로 창설됐다. 현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해 있으며, 전 세계 5대륙 180여 개의 회원국과 360여 개 체육단체가 가입해 활동 중에 있다. 한국위원회는 지난 2018년 11월 부산지역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