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IBK기업은행, '핀테크랩' 입주 기업 함께 지원

10일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와 IBK기업은행(024110)이 핀테크 기업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공공과 전통 금융기관이 보유한 핀테크 기업 지원 인프라와 네트워크, 노하우와 자원을 결합해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에게 성장의 길을 열어준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10일 IBK기업은행과 우수 핀테크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은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 사무 및 협업 공간 등을 갖춘 테스트베드(실증) 전용 공간을 마련해 입주 기업에 사업화를 위한 실증 전 과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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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기업은 IBK기업은행의 핀테크 테스트베드인 'IBK퍼스트랩'을 통해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금융 현장에서 접목 가능한지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실증에 성공하면 IBK기업은행의 정식 서비스 출시, 제휴·협업, 투자 유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은 금융권과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협업 모델 개발을 위한 자문과 컨설팅 프로그램 등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 문을 연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여의도에 운영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전용 지원 공간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우수 기업을 발굴해 사업 제휴, 판로 개척,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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