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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초록뱀미디어, 배우 윤여정·이서진 소속사 후크엔터 440억 원에 인수

권진영 대표 보유한 구주 100% 현금 취득

콘텐츠 제작·공연 기획 등 사업 다각화 목적






초록뱀미디어(047820)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지분 100%를 440억 원에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자기자본의 13.89% 규모로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보유한 구주를 전액 현금으로 취득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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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는 '나의 아저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제작한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이다. 올해 '펜트하우스'와 BTS 세계관을 영상화한 드라마 'Youth' 등을 제작했다. 지분 29.12%를 보유한 초록뱀컴퍼니가 최대주주이며 롯데홈쇼핑이 2대 주주로 올라 있다.

이번 인수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목적이다. 배우 윤여정, 이서진과 가수 이선희 등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면서 콘텐츠 제작과 공연 기획 등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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