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가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리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정부 대응 조치를 매일 보고받기로 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9일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가 끝난 직후 김 총리와 통화하고 코로나19 상황 평가 및 전망, 오미크론 발생 현황 및 추가 조치 방안, 고령층 3차 접종 지원 대책과 청소년 백신접종률 제고 등 예방접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관련 특별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중대본 본부장인 김 총리와 매일 통화하며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 조치를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