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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미만 또 사망 '세번째'…코로나, 오늘 역대 최다 확진 나오나

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기차역 공영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에서 코로나19에 확진돼 사망한 10세 미만 환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세 번째 사례로, 3세 미만 영아다.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사망자에 0~9세 1명이 추가됐다.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10세 미만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세 번째다.



방대본은 "이번 사례는 3세 미만의 영아로, 평소 의심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며 "전날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119로 응급실 이송 후 응급실에서 사망한 이후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또 "부모 중에 코로나19 확진 이력은 없어 현재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라며 "기저질환 또한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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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오늘 확진자가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수립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5,800여명이 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집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지난 8일에 이어 사흘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7,000명대를 이어가게 된다. 아울러 역대 최다 기록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일 확진자 최고 기록은 지난 8일 0시 기준 7,174명이었다.


조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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