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중동에 K치킨 상륙…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개점

"중동 매장 확대 본격화"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 현지인 중심 상권에 오픈한 1호점을 기점으로 두바이 내 지역 점포는 물론 다른 중동 국가 진출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쇼핑몰 데이라 시티센터 1층에 약 50평 규모의 두바이 1호점(사진)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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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라 시티센터는 관광객보다 현지인 및 실거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교촌을 이곳을 통한 실질적인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당 쇼핑몰이 국제공항에 인접해 있어 오가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통해 다른 중동 국가에도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촌치킨은 이번 두바이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 내 매장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현재 두바이 2, 3호점을 개발 중에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외 계약된 다른 중동 국가 진출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 4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중동 및 아프리카 9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지역에서도 경제 규모가 매우 크고 문화, 유통 등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등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두바이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동 시장 확대와 더불어 K-치킨의 명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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