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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천북면 커뮤니티센터 준공식 개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일환.. 주민쉼터 및 문화활동 지원시설로 활용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 마을 주민 자치 문화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센터가 새롭게 조성됐다. 보령시는 지난 8일 천북면 커뮤니티센터에서 성공적인 사업 준공과 주민 복지공간 조성을 축하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준공식에는 김동일 보령시장,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 7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리본 커팅식, 감사패 전달, 경과 보고, 식수 세레머니, 시설관람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준공된 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980.26㎡,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주민들의 휴게공간과 독서실, 특산물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2층은 문화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에어로빅, 헬스장, 찜질방, 문화교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천북면 커뮤니티센터 신축은 천북면 활성화를 위한 오랜 숙원사업으로 앞으로 커뮤니티센터가 지역민의 편의를 위해 유의미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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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극 천북면 추진위원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도로 정비, 중심상가 간판 정비 등이 추진되고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준도 크게 향상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참여로 천북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남도 보령시 북서부에 위치한 천북면은 농·어업이 고루 발전한 대표적인 농촌 마을로 지난 2017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천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총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됐으며 보령시 및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시행은 충청남도개발공사에서 진행했다.

본 사업을 통해 천북면에 커뮤니티센터 신축, 마을도로 정비, 중심상가 간판 및 벽면 등을 정비하고 시니어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기초생활 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주민 역량강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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