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서울지하철 8호선 추가 역인 남위례역 개통에 맞춰 이곳을 경유하는 4개 버스노선을 확충해 오는 24~25일 운행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버스는 시내버스 60번(상탑동↔복정역)과 주말형 시내버스 53번(남위례역↔남한산성로터리), 위례신도시 성남지역 순환 마을버스 22번과 23번이다.
이들 버스는 남위례역사 조성 부지로 진입해 승객을 태운다.
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과 환승 편의를 위해 남위례역사 계획단계부터 조성부지 내 버스정류장 시설 설치를 포함해 승객 승하차 지점을 확보했다.
현재 남위례역 외부를 경유하는 광역·시내버스는 13개 노선이며, 남위례역사 내부로 진입하는 버스는 이번 4개 노선의 성남시 운행 버스가 유일하다.
판교대장지구에는 지난달 추가 입주한 1,033가구 입주민을 위한 3개 버스노선을 신설 또는 개통한다. 지난 10월 29일 개통한 마을버스 73번(판교역↔판교대장지구)과 11월 26일 개통한 마을버스 37번(미금역↔판교대장초?중)이 판교대장지구를 운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엔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번호미정) 노선을 신설한다. 해당 노선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경기도, 성남시가 협업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노선 입찰제) 사업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