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1% 상승…3,040선 뚫나





국내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5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89포인트(0.96%) 오른 3,039.1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019.67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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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 미국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기록했음에도 반등에 성공했다. 1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0% 상승한 3만5,970.9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5% 오른 4,712.02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점을 새로 썼다. 나스닥 지수는 0.73% 오른 1만5,630.60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8억원, 3,58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4,61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보다 1.3% 오른 7만7,9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2.49%), NAVER(035420)(0.13%), 카카오(035720)(0.41%), 삼성SDI(006400)(1.41%), 현대차(005380)(2.89%), 기아(000270)(2.22%) 등도 상승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3%), 카카오페이(-2.55%)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포인트(0.15%) 오른 1013.0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역시 1,014.27로 개장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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