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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분양률 100% 충북’...동문건설, ‘음성 동문 디 이스트’ 12월 분양

올 3분기 충북지역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이 100%를 기록했다. 청약에 당첨되면 무조건 계약한다는 뜻이다. 새 아파트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동문건설이 이달 음성 최대 규모의 기업복합도시인 성본산업단지에서 아파트 6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이달 분양예정인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사진제공 : 동문건설이달 분양예정인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조감도. 사진제공 : 동문건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충북지역의 초기 분양률은 100%로 집계됐다. 초기 분양률은 분양 개시일을 기준으로 3∼6개월 후 전체 분양 가구 중 계약이 체결된 가구 수의 비율로,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 분양보증서를 발급한 뒤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가 조사 대상이다.

청약경쟁률도 높아졌다. 지난 7월 분양한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는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서 142가구 모집에 총 4712명이 몰려 평균 33.18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112.5대 1이었다. 앞서 4월 분양한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e편한세상 진천 로얄하임’은 평균 3.36대1로 진천 최초 전 타입 1순위에서 마감한 바 있다.


집값도 상승세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충북지역 아파트값은 15.29%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도시 가운데, 대전 18.16%, 강원 15.34%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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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충북 지역은 청주를 제외한 대부분 비(非)규제지역으로 아파트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교통여건 등도 개선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음성군내 산업단지로 입주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실제, 쿠팡은 1,000억 원을 들여 음성 금왕산업단지에 축구장 14개 넓이인 9만9,173㎡ 부지 규모로 짓는 물류기지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성본산업단지에는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 ㈜강동그룹이 사옥을 이전과 공장 신축 등을 할 예정이며, 국전약품 역시 향후 10년간 투자해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파트 분양도 잇따른다. 동문건설은 성본산업단지 5블록에서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전용면적 84㎡ 687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다. 또 전 가구 4베이 맞통풍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드레스 룸, 슈퍼와이드팬트리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은 GDR골프연습장(전 타석),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또 대소IC와 연결되는 82번 국도와 인접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교용지(예정)와 가까운 거리에 중심상업용지(예정)가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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