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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미지상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등 선정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사진 제공=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사진 제공=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을 '2022 한국이미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한국이미지상은 한국의 이미지를 해외에 알린 인물이나 단체·사물에 주는 상이다. 황 감독은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한국인에게 주는 디딤돌상을 받는다.



CICI는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켜 한국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국을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 우뚝 서게 하는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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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한 외국인에게 주는 징검다리상은 '오징어게임', '지옥' 등 K콘텐츠를 방영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 돌아갔다.

또 한국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한 주춧돌상은 성악가 조수미가, 20세 미만 청년에게 주어지는 새싹상은 남자 양궁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이 각각 수상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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