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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생활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방배 함께가게’ 행사 진행

방배생활상권추진위원회가 후원하고 아트혜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방배생활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일명 ‘방배 함께가게’ 프로젝트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배 함께가게’ 프로젝트 중 하나인 작은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을 방배생활상권 안에 있는 지역 가게에 초청하여 주민들과 내방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마을축제로써 총 3번에 걸쳐 진행된다.


식물 카페 오쎄에서 진행된 1차 작은 음악회는 현악 4중주(String quartet) 연주단의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로 야기된 지역 상권의 침체가 무색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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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작은 음악회는 비건 전용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 거북이에서 열렸는데, 국내 정상급 첼리스트로 평가받는 이경미 첼리스트와 채송아 첼리스트의 듀오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외에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모차르트의 작은 별, 영화 여인의 향기 OST 곡 ‘Por una Caveza' 등 레퍼토리를 다양하게 편성해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12월 17일 마지막 3차 공연을 ‘액트커피’에서 앞두고 있는데 주최 측인 아트혜협동조합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팝밴드(그레이스 문)의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코로나 방역에 있어서도 만전을 기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방배생활상권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주민들이 사랑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고 아트혜협동조합 측은 액트커피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찾아주시는 분들께는 선착순 한정하여, 방배를 상징하는 향수 일명 ‘방배 시그니쳐 향수’ 굿즈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공연 문의는 주관사인 아트혜 협동조합을 통해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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