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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진흥원, 영유아 권리존중 위한 '다짐 선포식' 개최

영유아 권리 존중 보육의 일상화 위한 어린이집 윤리강령 개발 경과보고 및 보육인 다짐 선포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국회의원 김민석(보건복지위원장) 의원실 및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함께 ‘영유아 권리존중 보육의 일상화를 위한 보육인의 다짐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12월 15일(수) 11시에 서울 여의도 소재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개회사 및 축사, 어린이집 윤리강령 개발 경과보고, 다짐선포식,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국회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아동권리보장원, 육아정책연구소,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보육교직원 4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행사 녹화 영상은 12월 21일(화)에 한국보육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선포식에 참석한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어린이집 윤리강령의개발을 통해 영유아 권리존중이 일상화되기 위한 행동지침을 보육현장에 보급하고, 영유아, 보육교직원, 부모의 권리가 존중될 때 행복한 보육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보육교직원, 부모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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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윤리강령’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사회적 변화를 반영한 보육교직원 직업윤리 및 실천지침 개발·보급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한국보육진흥원과 한국아동권리학회가 협업하여 개발되었다. 강령은 전문과 영유아, 가족, 동료, 사회에 대한 4개 분야 26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개발 총괄을 맡은 한국아동권리학회 한유미 회장은 “영유아의 권리뿐 아니라 보육교직원의 권리 증진을 위하여 개발과정에 보육교직원 대상 FGI, 델파이조사,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였다”며 “윤리강령이 보육의 질 향상과 보육교직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짐 선포식에서는 보육교사 2인이 어린이집 윤리강령 전문을 낭독하였으며, 보육인 대표 7인의 ‘다짐 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보육현장의 직업윤리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였다. 한국보육진흥원은 보육교직원이 어린이집 윤리강령을 쉽게 접하고, 내재화해나갈 수 있도록 보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리플릿, 포스터, 달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윤리강령이 보육교직원의 직업적 윤리의식과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하며, “한국보육진흥원은 올 한해 아동학대 예방·대응 매뉴얼 개정, 어린이집 윤리강령 개발 및 보급, 스승의 날 감사 캠페인 등 다양한 노력을 하였으며, 앞으로 모두가 행복한 보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보육정책 수행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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