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석탄·연탄값 3년연속 동결

연탄 1장 최고 가격 639원

소외계층 쿠폰 47만원 지급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국내산 석탄(무연탄)과 연탄 가격을 동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석탄 최고 판매가격은 1톤에 3급(열량 4,800~4,999㎉/㎏) 기준 19만 3,710원, 4급(열량 4,600~4,799㎉/㎏) 기준 18만 6,540원이다. 연탄 최고 판매가는 장당 639원이다.



연탄의 경우 제조 공장에서 판매하는 공장도 가격을 기준으로 지역별 운반비 및 배달료 등이 더해지는 구조여서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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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석탄과 연탄 가격을 인상했으나 서민 난방비 부담을 고려해 2019년부터 가격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쿠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구당 47만 2,000원을 지원하고 기존 종이 쿠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자카드 형태로 발급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연료 전환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연탄 사용 가구 등을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및 단열 시공을 지원한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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