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역세권에 지상 35층 높이의 공동주택 301가구가 공급된다.
19일 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창전동 319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6호선 광흥창역 역세권이다.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온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지정을 통해 5,189㎡ 면적의 대상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건물이 건립되며 공동주택 총 301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91가구는 공공주택으로 예정됐다.
또 광흥창역 이용에 대한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하연결통로를 개설하고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의 접근성을 높인 보행환경 개선이 함께 이뤄진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으로 광흥창역 주변의 주거와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양질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