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2022년형 사운드바 공개…입체음향 강화

무선 리어 스피커 적용

구글 등 AI스피커 연동

LG전자가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공개할 사운드 바 신제품. 이 제품은 사운드바 본체에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해 기존보다 음향을 풍부하고 정교하게 전달한다./사진 제공=LG전자LG전자가 다음달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공개할 사운드 바 신제품. 이 제품은 사운드바 본체에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해 기존보다 음향을 풍부하고 정교하게 전달한다./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는 다음 달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2022년형 사운드 바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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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운드 바 신제품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사운드바 본체에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해 기존보다 음향을 풍부하고 정교하게 전달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본체를 포함해 중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으로 구성됐으며 LG 사운드 바 중 최다 채널(9.1.5)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사용자의 뒤편에 설치하는 리어 스피커는 2개의 업파이어링 스피커와 좌우 135도 방향으로 소리를 넓게 발산하는 4개의 서라운드 스피커를 적용했다. 리어 스피커는 무선으로 연결 돼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신제품은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벽에 부딪혀 돌아오는 것을 파악해 설치 공간에 따라 소리를 최적화한다. 구글,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하면 음성만으로 제품을 조작할 수 있으며 애플 에어플레이2와 스포티파이를 지원한다.

LG전자는 신제품을 비롯해 사운드바 전 제품의 본체에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채택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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