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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NK, 최대주주 공개 매수 소식에 이틀째 '上'






SNK(950180)가 상장폐지를 위한 최대주주의 공개매수 돌입 소식에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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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기준 SNK는 전 거래일보다 29.98% 상승한 3만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NK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17일에도 가격상승제한폭(29.93%)까지 오른 2만 7,35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지난 17일 SNK는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하고, 최대주주인 일렉트로닉게이밍디벨롭먼트컴퍼니(EGDC)가 공개매수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히자 주가가 반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EGDC는 SNK 주식을 1주당 3만 7,197원에 최소 372만 7,939주, 최대 1,404만 8,218주를 공개매수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로, 현행 규정상 상장폐지를 위해서는 지분 95%를 확보해야 한다.

SNK는 코스닥 상장사로 ‘메탈 슬러그’ ‘킹 오브 파이터즈’ 등의 게임으로 유명하다. 한편 EGDC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2011년 설립한 무함마드빈살만재단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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