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대체육 밀키트도 나온다…프레시지, 국내 사업 본격화

대체육 밀키트 4종. /사진 제공=프레시지대체육 밀키트 4종. /사진 제공=프레시지




프레시지는 호주의 식물성 대체육 전문기업 브이투푸드(v2food)와 손잡고 국내 대체육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브이투푸드의 식물성 대체육은 실제 육류와 같은 식감과 맛을 구현하면서도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유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프레시지는 소비자 식단에서 높은 구성 비중을 차지하는 육류를 식물성 대체육으로 전환해 한식과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밀키트는 '두유 머쉬룸 리조또', '치폴레 찹스테이크', '라구 파스타', '골든커리 함박스테이크' 등 총 4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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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는 대체육 밀키트를 시작으로 지중해식과 저염식 등 건강 고관여군 식단을 적용한 건강 간편식 사업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주연 프레시지 상품기획자는 "채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육류 섭취에 대한 부담 없이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밀키트 제품을 출시했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제품 선택 기준 또한 바뀌는 만큼 다양한 취향을 충족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는 6조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의 경우 시장 규모가 올해 1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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