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소풍벤처스·신보,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하는 소셜벤처 8팀 발굴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0기’를 통해 소셜벤처 8곳을 성공적으로 발굴·육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소풍벤처스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체인지메이커스에서 스타트업 데모데이 ‘유커넥트 파이널 네스트 10(U-CONNECT Final NEST 10)’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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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네스트는 신용보증기금이 금융·비금융 지원을 통합 제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12개 운영사가 참여하는데, 소풍벤처스는 올해 ‘소셜벤처 트랙’을 맡아서 운영했다. 특히 소풍벤처스는 올해 상반기 9기에 이어 하반기에 10기로 8팀을 선발해 9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했다.

선발된 팀은 △돌봄드림 △내이루리 △링크플러스온 △십일리터 △이앤제너텍 △팀워크 포티파이 △한국수산기술연구원 등이다. 소풍벤처스는 창업 경험이 있는 전담 파트너의 일대일 진단 미팅, 오피스아워(Office Hour·투자사 면담), 산업 전문가 멘토링 연결, 기업 소개 자료(IR Deck) 피드백 등 초기 스타트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했다.

특히 소풍이 투자했던 ‘텀블벅’의 창업자이자 현재는 소풍의 벤처파트너인 염재승 전 텀블벅 대표가 멘토링에 참가해 후배 창업가 육성에 힘을 보탰다. 전날 데모데이에는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팀들의 IR 발표를 경청했다.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올해 신보 네스트 프로그램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벤처를 여럿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로 더 큰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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